비추천 먹튀 앱 / 땅파면 도니 / 오렌지 카페 / 서버종료

땅파면 도니가 먹튀하고 서버 종료한지 열흘 째

나는 아직도 분을 삭이지 못하고 이 글을 쓴다.


3000원 짜리 네이버 쿠폰과  4000원짜리 소액의 커피지만
내겐 거기에 들인 시간과 노력이 있기에 상실감이 크다 .





DAY 1



갑자기 내부사정이 안 좋아져서 서버종료한다고 11월 3일까지 쿠폰교환이 가능하다고 공지가 올라왔다.

부랴부랴 충전소에서 설치, 실행하면 포인트 주는 어플들을 하면서 겨우겨우 네이버 페이 3000원 교환할 포인트를 마련했다.

1400 도니만 더 모으면 네이버 페이 쿠폰을 살 수 있다.

DAY 2


충전소에서 앱 설치하고 실행하고 반복해서 드디어 3900도니를 모았다.

포인트샵에서 교환하려는데 에러코드가 떴다.

계속 시도하고 기다리고를 반복

사람들이 몰려서 그런가보다 하고
내일 다시해야지 하고 넘겼다.

이때만 해도 접속자가 폭주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다.

DAY 3


이 날은 포인트 교환 마지막 날

아직도 안 된다


이때부터 불안감이 엄습해오기 시작했다.

같은 오렌지 과수원 어플인 오렌지 카페도 교환이 막혀있었다.

DAY 4


인터넷에 검색해도 땅파면 도니, 오렌지 카페 먹튀에 대한 글은 나오지않았다.

내가 괜히 섣부르게 생각한 것일지도 모른다... 했는데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보니 이미 강퇴되어있고
심지어 네이버 카페도 사라졌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검색도 안된다.


다행히 아직 앱을 지우지 않았기 때문에 설치한 앱에 들어가서 리뷰를 볼 수 있었다.

먹튀 맞네....

오렌지 과수원 그는 마지막에 유저들의 쿠폰을 교환해주지않고
도망가버린 것이었다....

내부사정이 안 좋다더니 이렇게 도망가버릴 줄이야....

"야 이 내 돈 먹고 나른 X아!!!"

너무 분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예전엔 잘 교환해줘서 믿었는데  마지막이 먹튀라니....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뒀어야 아름다운 이별을 했을텐데


너무 실망이 크다.

내부사정으로 앱 종료를 한 건 안타깝지만 그래도 내 돈 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