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파이프 라인 만들기
ᴀᴘᴘ ᴛᴇᴄʜ ᴘɪᴘᴇ ʟɪɴ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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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배달 3

11월 1일자 카카오 픽커

아침 일찍 일어나 치과를 다녀온 후 카카오 픽커를 켰다. 오늘도 역시 첫번째 콜은 파리 바게트였다. 픽업하고 배송지로 부지런히 걷는데 ????????? 오늘 무슨 날이니...?? 아침부터 올리브영이 아름답게 도배되어있는 모습을 보며 줄줄이 사탕마냥 탐욕스럽게 수락버튼을 눌러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앞으로 쉬는 날마다 하루 만원씩만 하기로 했는데 금액도 딱이다. 저거 다 받고 배송하면 바로 집에서 쉴 수 있다 이말이야!!!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묶음 배송은 안 되는 법... 그럴 요령도 부족하고 일단 잡은 것부터 했다. 거리가 꽤 멀어서 한 건 했는데 지쳐버렸다. 그대로 집에 가서 라면으로 점심 때우고 까무룩 잠이 들었다. 오후 즈음에 다시 나왔다. 가뭄에 단비 내리듯 하는 콜을 기다리다가 하나..

10월의 마지막 카카오 픽커

점심 먹고 콜을 잡았다. 집 근처 파리 바게트 개꿀이구여~ 하고 픽업갔는데 케이크가 있었다. 당황해하니까 직원이 왜요? 안돼요? 하길래 아닙니다요!!하면서 황급히 가지고 나왔다. 그동안 케이크 배달은 의도적으로 피하고 안 받았던 나... 카카오 픽커 인생 최대 난관에 부딪혔다. 사진만 찍고 바로 양쪽으로 나눠들었다. 케이크가 기울세라 케이크 든 팔을 최대한 직각으로 유지한 채 걸었다. 흙흙 케이크 배달이라니... 그래도 어찌저찌 무사히 잘 도착했다. 두번째 콜도 파리 바게트 음료나 케이크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쉬웠다. 저녁먹고 또 나왔다. 예쁜 삼색냥이가 쓰레기 봉투 쪽을 기웃거리다 가버렸다. 세번째 콜도 무사히 배달완료 했다.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비대면 배달할 때 어플 내에서 사진찍고 문자..

10월의 첫 카카오 픽커

10월 초에 일 때문에 정신없이 바빠서 이제야 다시 카카오 픽커를 시작했다. 오늘은 쉬는 날이라 집에서 늘어지게 쉬고 저녁에 카카오 픽커를 켰다. 켜고 얼마 되지않아 파리바게트 알람이 떠서 바로 수락했다. 바로 배달 복장(?)을 하고 나갔는데 밖이 깜깜하고 비가 많이 왔다. 우산을 들고 뽀짝뽀짝 픽업지로 갔다. 요즘은 업뎃됐는지 가게 이름 옆에 [5분 후 준비완료] 이런 게 뜬다. 그래서 급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금 천천히 걸었다. 픽업하고 신호등을 기다리는데 우산도 들어야하고 배달 물품도 들어야하고 휴대폰도 들어야해서 저렇게 우산 손잡이에 물품을 걸었다. 지도 때문에 휴대폰을 봐야할 때 저렇게 걸고 다시 걸을 때는 휴대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손으로 들고갔다. 거리는 가까웠지만 오늘은 유난히 비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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