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청나게 눈이 많이 왔다.2024년 첫 눈이자 폭설덕분에 오늘 제설 작업 엄청나게 했지만 눈사람도 만들었다.올해 처음 만든 눈사람그다음에 더 귀여운 걸로 만들어봤다.고양이 눈사람!친햐회사 동료는 곰돌이를 만들었는데 더 귀엽다.내려앉은 아랫배가 매력 포인트둘이 동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만들었다.이것도 또한 추억이 될 듯

얼마전 우리 셋째가 아파서 병원에 다녀왔다.가루약을 처방받아서 가지고 왔는데 어떻게 먹일지 걱정이 되는 것이다.옛날에 스쳐지나간 기억들주식캔에 섞어줘도 안 먹고 심지어 츄르에 섞어도 약 냄새를 귀신같이 맡고 거부했었다.알약을 받았을 땐 필건도 쉽지않았었다.알약에 비해 가루약이 그나마 먹이기 쉽긴 하지만 안 먹을 가능성이 있다.고심 끝에 츄르 중에서도 향이 가장 강하다는 챠오츄르 가다랑어&가쓰오부시 맛을 주문했다.그리고 섞는 방법도 바꾸었다.1. 조그만 접시 위에 츄르를 얇게 깐다.2. 깔아놓은 츄르 위에 가루약을 투하한다.3. 그 위에 또 츄르를 얹는다.(마치 붕어빵 만들 듯이)이때 주의점, 츄르를 다 짜지말고 조금 남겨놓을 것4. 젓가락으로 흰 가루가 보이지않을 때까지 꼼꼼히 섞는다.5. 남은 츄르를 ..

몇년 전에 사서 썼던 향초로 고체 방향제를 만들어보았다.그 당시 헤이즐넛 향초를 샀었는데 그 향이 너무나 좋아 다 켠 후에도 촛농을 에스프레소 잔에 담아 보관했었다.근데 이 다 쓴 초를 예쁘게 재활용 해보고싶은 마음이 생겨 리폼해보았다. 에스프레소 잔에 있는 초를 녹여 커피모양 실리콘 틀에 넣어서 굳히면 끝이렇게 귀엽고 향기로운 방향제가 완성되었다! 몇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은은하게 헤이즐넛 향이 남아있어 기분이 좋다. ☕화장실 같은 곳에 두면 방향제 역할도 하고 좋다.정말 간단하고 귀여운 고체 방향제 ☕☕☕

겨울철 간식 중 단연 으뜸은 붕빵(붕어빵) 일 것이다.요즘엔 여러가지 맛의 붕어빵이 있다.기본인 팥부터 슈크림, 피자, 심지어 치즈김치 붕어빵도 있다. 김치 붕어빵은 한번도 안 먹어봤는데 언젠가 한번은 먹어보고싶다.나는 그 중에서도 슈크림 붕어빵을 좋아한다.차애는 피자 붕어빵이다.한 입 베어무는 순간 따뜻하고 달콤한 슈크림이 입 안을 감싼다.한번 먹으면 계속 들어갈 정도로 맛있다.붕어빵하면 잊을 수 없는 옛날 일이 생각난다.8년 전 길거리에서 슈붕을 사먹은 적이 있는데 그건 특이하게 샛노란 바나나 향이 나는 슈크림이었다.모양도 자그마하니 귀여워서 기대에 차서 한 입 베어물었다.           공갈 붕어빵 뭐임,,, 황당했지만 따지기엔 반죽이랑 슈크림 둘다 너무 맛있었다. 다시 생각해도 신기하고 재미있..

내가 좋아하고 추천하고 싶은 노래는 많지만 그 중 올해 가장 잘 들었던 노래를 소개하려고 한다.TOP 1불면증 - 윤하 (에피톤 프로젝트)잔잔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에 윤하 특유의 맑고 아름다운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다.밤에 듣기좋은 잔잔한 노래불면증을 심하게 겪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이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았었다.TOP 2Alone Tonight - Leslie Hunt이건 많이 알려진 노래가 아닐 것이다.찾아봐도 웬만해선 잘 나오지도 않는다.마치 아경을 보며 외로움을 느끼는 듯한 노래다.시티팝 감성이 느껴진다.어딘가에서 이 노래를 듣고 너무 좋아서 바로 검색했던 기억이 있다.TOP 3Him & I - Halsey, G - Eazy한때 유튜브에 [무대에 오르기 직전 바람 피운 걸 알아버림] 이라는 제목으로..

2021 SYNDROMEZ 가사 해석 Party's over now 파티는 끝났어 You're still hovering above my eyes 너는 아직도 내 눈앞에 돌아다녀 I'm yellin' out loud 난 크게 소리지르고 있는데 There's isn't any voice any sound 아무 소리도 안 나는 것 같아 Did I make u or not 내가 널 만들었을까 Am I mad but Im not 내가 미친건가 하지만 아니야 I can see u clearly but they deny 나는 널 확실히 볼 수 있지만 쟤네는 부정해 Your touch still remain on my mouth 너의 손길이 아직 내 입 위에 남아있어 I can still hear your sound..

지올팍이 퀸이 되어 돌아왔다 수많은 논란과 시선에도 불구하고 기죽지않고 남들 시선따위에 신경쓰지않는 당당한 그 헤이터들의 비난에 정면승부하는 앨범을 냈다. 2023 QUEEN 가사 해석 I don't wanna be pretty 난 예뻐지는 걸 바라지 않아 I just wanna be iconic 난 아이콘이 되고 싶은거야 I've got no time to care of 지금 신경 쓸 겨를이 없어 haters who try to stop me 날 막으려는 헤이터들을 말야 I'm addicted to dopamine 난 도파민에 중독됐어 Spotlight makes me feel catharsis 스포트라이트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 Enjoying debates and hatred 논쟁과 혐오를 즐겨 ..

입생로랑 덕후인 나의 심장을 저격한 신제품이 나왔다!!! 입생로랑 NEW 꾸뛰르 미니 클러치 96,000원 블랙 쉐브론 패턴에 금장 카산드라 로고가 박혀있는 케이스 꾸뛰르 클러치의 미니 버전이다. 이미지 사진을 보면 다른 색상이 많은 것 같은데 국내에는 4가지 쉐이드만 있다. 그 중 공식몰에서는 2가지 쉐이드만 판매하고 매장에서는 4가지 쉐이드를 다 판매하고 있다. 나는 여름에 어울리는 푸른 계열이 마음에 들었는데 한정판이라는 말을 듣고 급히 구매했다. 둘다 한정판이다. 다른 색상은 실제로 보니 나에겐 웜해보여서 아예 쿨해보이는 색상을 선택했다. 섀도우 칸마다 음각으로 카산드라 로고가 새겨져있다. 입생로랑 NEW 꾸뛰르 미니 클러치 900 팔메머레이 스키 시원한 바다가 생각나는 푸른색이 가득한 섀도우다...

요즘 힐링 ASMR을 듣고싶어 가져와봤다. 심신안정이 필요한 분들은 이 짧은 영상으로나마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 https://youtu.be/JH7ejBR63W4

BLACK FIN Official M/V 마지막 부분에 나왔던 나레이션이 앨범으로 나온 걸 처음 알았다. 이 앨범은 노래가 아니라 38초의 짧은 나레이션이다. 위로되는 듯한 기타음과 새 소리와 함께 지올팍의 음성이 담겨있다. 가사 해석 I have a pain 나에겐 아픔이 있다 But people don't care 하지만 사람들은 신경쓰지않는다 Pain has no name 이름이 없는 아픔이 있다 They only care about the tangible 그들은 오직 보이는 병 The kind defined by medical institutions 의료기관에서 정의한 병만 신경쓴다 But you see, there's more than meet the eye 하지만 당신도 알 듯이, 보이는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