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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치과를 다녀온 후 카카오 픽커를 켰다.
오늘도 역시 첫번째 콜은 파리 바게트였다.
픽업하고 배송지로 부지런히 걷는데
?????????
오늘 무슨 날이니...??
아침부터 올리브영이 아름답게 도배되어있는 모습을 보며 줄줄이 사탕마냥 탐욕스럽게 수락버튼을 눌러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앞으로 쉬는 날마다 하루 만원씩만 하기로 했는데 금액도 딱이다.
저거 다 받고 배송하면 바로 집에서 쉴 수 있다 이말이야!!!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묶음 배송은 안 되는 법...
그럴 요령도 부족하고 일단 잡은 것부터 했다.
거리가 꽤 멀어서 한 건 했는데 지쳐버렸다.
그대로 집에 가서 라면으로 점심 때우고 까무룩 잠이 들었다.
오후 즈음에 다시 나왔다.
가뭄에 단비 내리듯 하는 콜을 기다리다가 하나 떠서 반가운 마음에 뺏길세라 수락했는데 픽업하고 보니 또 케이크였다...
나란 피치... 못난 피치.... 다음부턴 상세보기를 잘 확인하자...
케이크는 최대한 안 흔들리게 팔을 직각으로 유지한 채 가야한다.
요렇게 엄지손가락으로 지탱하면 잘 고정된다.
무사히 마치고 이번엔 올리브영!!!
저번에 배민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텀블러도 같이 줘서 알차게 쓰고있다.
배달 중에는 목이 마른 정도가 아니라 목구멍이 말라서 붙어버리니 물은 필수!!! 💦💦💦
마지막 배달가는 중에 만난 냥이!!
누가 인형 올려놓은 줄 알았는데 움직여서 깜짝 놀랐다.
오늘 동선을 잘못 짜서 그런지 몸이 엄청 힘들었다.
그래두 오늘 딱 만원 채웠다.
오.픽.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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